박원순 서울시장이 임 후 맞은 첫 주말인 29일 서대문구 주최로 열린 '독립민주 페스티벌'에 참석, 친서민 행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현저동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서울시장으로서 선배님들이 이뤄 오신 소중한 역사를 기필코 진전시켜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과거를 돌아볼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그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도 큰 영감된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서울시부터 앞장서겠다"며 "우리 사가 미래의 아이들에게 자긍심이 되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30일 개인 일정으로 야권 대통합 추진모임인 '신과 통합' 오찬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제외하고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방배동 자택에서 가족과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