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 거래 中企 방문…현장경영 나서

입력 2011-10-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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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태림포장공업 정동섭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정상문 사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의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서 행장은 26일 인천 및 안산의 공단지역을 찾아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중소기업 방문은 고객들에게 신뢰받고 기업들과 상생하자는 서 행장의 평소 경영 철학에 의해 마련됐다.

서 행장은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한 후에는 시흥시에 위치한 시흥관광호텔에서 인천의 남동공단 및 안산의 시화공단, 반월공단에 위치한 중소거래기업 CEO 40여명을 초청해 오찬 및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신한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이 ‘세계경제시장 동향 및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행장은 외화자금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참석자들에게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수출입금용 등 긴급 외화자금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 거래고객을 우대하기 위한 제도 도입 등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신한은행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행장은 지난 3월에도 전국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우수고객을 초청해 세미나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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