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 실적 예상 상회

입력 2011-10-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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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방크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도이치방크는 지난 3분기에 7억2500만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2억1000만유로의 손실은 물론 전문가 전망치 3억4300만유로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유럽 재정위기 사태 여파로 투자은행 사업의 3분기 세전 이익은 70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기 11억유로에서 감소했다.

그리스 채권 상각과 관련 실적 압박은 지속될 전망이다.

도이치방크는 지난 4일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채권과 관련 2억5000만유로 규모를 상각했다고 밝혔다.

도이치방크는 이달 초 올해 세전 영업이익 목표치인 100억유로를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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