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부산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 928가구 분양

입력 2011-10-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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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주상복합과 맞먹는 최고 43층 높이를 자랑하는 중소형 아파트(90%)가 부산 광안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부산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이 바로 주인공이다.

쌍용건설은 이달 말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60-1번지 일대에서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The Ocean)’ 928가구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함에도 수영구에서 가장 높은 43층으로 지어진다.

전용 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 59㎡ 39가구 △ 84㎡(A~G형 총 7개 타입) 765 가구 △ 112㎡ 90가구 △ 113㎡ 30가구 △ 153㎡ 3가구 △ 161㎡ 1가구이며, 지하 2층, 지상 21~43층 6개 동 규모이다.

분양가는 인근 바다 조망을 갖춘 아파트보다 3.3㎡ 당 약 200만원 저렴한 950~1000만 원 선이다. 실제로 근처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가 3.3㎡ 당 1200만원대로, 84㎡기준으로 4억2000만~4억6000만원이 시세다.

인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영구에서 오션뷰가 보장된 경우 최고 7000만원까지 바다조망 프리미엄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광안리 해수욕장은 물론 남동쪽 광안대교와 오륙도, 서쪽의 황령산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급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층 아파트에 걸맞도록 진도 6.5~7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와 화재 등 유사시를 대비한 동별 피난 안전층도 설치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인접(120m)하고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들어서며, 광안초교, 한바다중학교 등도 인접해 있다.

부산 최고 상권인 센텀시티의 롯데?신세계 백화점, 홈플러스는 물론 BEXCO와 부산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가까이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형으로 설계된 단지 지상에는 ‘풍부한 바람길’을 테마로 산책로와 조경이 들어서고, 데크 하부에는 휘트니스센터 등 주민공동시설 공간이 설치된다.

84㎡는 4개의 침실과 3.5베이, 주부를 위한 별도 공간(mom's desk)이 갖춰진 주방 등 타입 별로 다양한 설계가 도입되고, 153㎡과161㎡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외부에서 인터넷 및 핸드폰으로 조명, 주방 가스 밸브, 난방 보일러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각방 온도조절시스템, 음식 냄새나 유해가스 등을 감지하여 주방 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는 주방환기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부산시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세대수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1~2인 가구 증가세를 감안할 때 그동안 바다조망 프리미엄이 강세인 부산 주택시장을 해운대 중대형 아파트가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동일한 조망을 갖춘 광안리 중소형 아파트가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080-037-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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