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나흘만에 '팔자'…현대重 집중 매도

입력 2011-10-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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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가 19일 주식시장에서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장 초반 부터 '팔자'에 나선 기관은 장 내내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102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 보험 등 금융사들의 매도 압박이 거셌다. 반면 우정사업본부 등이 포함된 기타계는 77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운송장비, 금융업, 화학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고 서비스업과 전기전자, 유통업 등에서는 100억원~ 500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기아차(266억원)와 한국전력(234억원), NHN(203억원), SK이노베이션(138억원), LG디스플레이(117억원), LG전자(108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현대중공업(761억원)을 비롯해 삼성중공업(252억원), 금호석유(213억원), KB금융(200억원), 한화케미칼(167억원), 신한지주(147억원) 등을 팔았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에서 209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사자'를 기록했다. 종연기금과 증권·선물, 은행권에서 매수 자금이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실리콘웍스(97억원), 멜파스(63억원), 덕산하이메탈(61억원), 다음(3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전날에 이어 CJ E&M(115억원)과 메디포스트(107억원)를 대거 팔아치웠고 시그네틱스(51억원), 골프존(42억원), 차바이오앤(3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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