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어어, 겨울용 신상품 2종 발표

한국타이어는 겨울철 눈길 및 빙판길에서도 강력한 제동력과 주행안정성, 그리고 고속주행성능을 제공하는 겨울용 타이어 신상품 2종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Winter i*cept evo)’와 ‘윈터 아이셉트 이지(Winter i*cept iZ)’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차원의 컴파운드 및 그루브(Groove) 디자인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됐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는 기능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친환경, 초고성능(UHP) 겨울용 타이어로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 필수적인 핸들링과 제동력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북극곰 발톱 형상의 그루브 디자인 및 3D 커프, 보조커프 등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진보된 그립력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실리카 트레드 컴파운드를 적용해 최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하고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겨울용 타이어의 약점이었던 연비성능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파이크타이어의 성능을 모티브로 한 윈터 아이셉트 이지는 고장력 스파이크 화이바 컴파운드를 적용해 겨울철 노면과의 마찰력을 높인 상품이다. 한국타이어는 이 제품에 대해 기존 겨울용 타이어에서 볼 수 없었던 스노우앤아이스 성능을 확보했으며 3D 커프 및 3D 숄더 블록 등을 채용해 일반도로에서와 같은 완벽한 핸들링 및 제동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만의 첨단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이번 신상품은 겨울용 타이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전 세계 고객들을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