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약세…유럽위기 해결 기대

입력 2011-10-19 06:39 수정 2011-10-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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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8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 지도자들이 역내 채무위기의 해법을 내놓는데 공조한다는 기대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하락한 영향이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2bp(bp=0.01%) 오른 2.18%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17%로 4bp 올랐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27%로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독일과 프랑스 정부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내 구제금융기금 규모를 2조유로로 확충하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4400억유로 규모인 유럽금융안정기금(EFSF)에서 대폭 확대된 것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수석 대변인 슈테판 자이베르트는 “독일과 프랑스는 EFSF를 확충하기 위한 집중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겐하임파트너스의 제이슨 로건 미국 채권 전략 부문 대표는 “유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며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에도 불구하고 관심은 유럽으로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25억200만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국채(2036~2041년)를 매입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보스턴 연방은행 주최 의회에 참석해“연준은 금리정책을 명확하게 제시해 시장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전망한 0.4%를 큰 폭으로 웃돌았고 지난 5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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