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분기 GDP 성장률 9.1%...경착륙 우려 확산

입력 2011-10-18 11:11 수정 2011-10-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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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1%를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전문가들이 예상한 9.3%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같은 날 공개된 9월 산업생산은 13.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3.5%를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GDP 성장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중국의 경착륙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2분기 성장률은 9.5%를 기록했다.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전일 중국 경제가 연착륙하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불가능한 임무)”이라고 말했다.

경제분석기관 루비니 글로벌 이코노믹스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루비니는 17일 헬싱키 세미나에서 중국 경제가 연착륙하기 힘들다면서 “2013-2014년에 경착륙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중국이 높은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투자를 늘려왔다면서 "과잉 투자는 항상 경착륙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성장률을 8%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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