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제76회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엔) 3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배상문은 15일 일본 지바현의 다카노다이CC(파71·7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11타를 쳐 전날보다 12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선두는 6언더파 207타를 친 사토 노부히토(일본).
배상문이 우승상금 4000만엔이 걸린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상금왕을 차지한다.
한편 지난해 이대회 우승자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시즌 처음으로 컷오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