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윤재 피죤 회장 사전영장 신청

입력 2011-10-11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이은욱(55) 전 사장에 대한 청부 폭행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윤재(77) 피죤 회장에 대해 오늘중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조직폭력배 3명에게 이 전사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모(50) 피죤 이사를 통해 조직폭력배와 접촉을 하고 현금 3억원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장은 광주 폭력조직 무등산파 조직원 오모(41)씨를 비롯 이 전 사장을 직접 폭행한 오씨의 무등산파 후배 3명의 도주를 도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이 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했다. 지난 6일에는 이 회장의 자택과 강남구 역삼동 피죤 본사 사무실 압수수색을 폭행 사주에 관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폭행 댓가로 현근 3억원을 전달한 이 회장의 운전기사 송모씨가 자수해 수사는 급진전됐다.

현재 김 이사와 조직 폭력배 3명은 최근 구속됐다.

청부 폭행 대가로 김 이사로부터 3억원을 건네받은 오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돼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말할 수 없지만 오모씨의 추적에 대해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41,000
    • +4.07%
    • 이더리움
    • 3,205,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4.93%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800
    • +3.1%
    • 에이다
    • 467
    • +1.52%
    • 이오스
    • 672
    • +3.0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46%
    • 체인링크
    • 14,400
    • +1.91%
    • 샌드박스
    • 346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