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먼파워] 오프라 “세계를 바꾼 흑인 여성”

입력 2011-10-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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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오프라 윈프리 케이블 ‘온’ CEO

오프라 윈프리는 세계 최초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지난 2004년 포브스 선정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올해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억만장자 중 135위에 올랐다.

윈프리는 문화는 물론 경제와 정치권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라이프잡지는 오프라의 영향력을 감안해 ‘세계를 바꾼 흑인 여성’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오프라는 윈프리쇼의 대성공을 이끌어 쇼의 소유권을 차지하고 1986년에‘하포프로덕션’을 설립한다.

하포프로덕션은 라디오·TV·영화 등의 제작에 참여, ‘닥터 필’등의 유명한 토크쇼와 ‘프레셔스’등 흑인 작가들의 책을 영화로 제작을 주도했다.

오프라는 41세에 3억4000만달러의 자산을 소유,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흑인 남성 코메디언 빌 코스비를 제치고 포브스가 선정한 백만장자 400인에 선정된다.

미국 인구 중 흑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13%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윈프리가 1995년부터 거의 매년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최고 부자 400인 안에 들어가는 것은 의미가 깊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오프라는 2006년 미국에서 방송인으로 2억6000만달러라는 최고 보수를 기록했다. 2008년에는 보수가 2억7500만달러로 뛰었다.

오프라는 연봉 2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2010~2011년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 연봉 할리우드 스타 중 1위를 차지했다.

오프라는 2007년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로 대선운동을 적극 도운 인물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프라가 25년 동안 진행한‘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오프라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라고 발언했다.

오프라는 지난 1월 디스커버리채널과 손잡고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온, OWN)’를 창립해 온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다.

포브스는 또한 미국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4위와 영향력 있는 방송인 100인 중 2위에 오프라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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