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 위기 해소 기대...일제 상승

입력 2011-10-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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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93%↑...中 ‘국경절’ 연휴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가 6일 오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지도자들이 재정위기 사태를 진정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된 데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1.70포인트(1.93%) 상승한 8544.68로, 토픽스 지수는 13.75포인트(1.89%) 오른 740.0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유럽 매출이 전체의 4분의 1이 넘는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4.1% 급등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는 1.9% 올랐으며 일본 1위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도 1.9% 뛰었다.

호주 소재 펜가나캐피탈의 팀 슈로더 매니저는 “유럽 지도자들이 역내 은행권 자본확충에 나서는 등 위기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미국 지표 호조도 경제 안정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일 유럽 은행권 자본확충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유럽 은행권 재무 건전성을 심사하는 스트레스테스트가 실시될 것이라는 소식도 유럽연합(EU)이 검토 중인 은행권 자본확충 방안의 준비 단계로 해석됐다.

미 고용조사업체인 ADP 임플로이어 서비시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전일 발표한 지난 9월 민간부문 고용은 9만1000명 늘었다.

이는 전월의 8만9000명 증가보다 많은 수준인 데다 전문가 예상치인 7만5000명도 웃도는 것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9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53.0을 기록, 전월의 53.3보다 하락했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52.9는 상회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3분 현재 전일 대비 168.10포인트(2.41%) 상승한 7157.2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590.94로 62.23포인트(2.46%) 올랐다.

중국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7일까지 문을 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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