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악기 전시회인 '뮤직차이나'에 참가 한다고 5일 밝혔다.
미국의 NAMM쇼, 독일의 뮤직메세와 함께 세계 3대 악기 전시회로 불리는 뮤직차이나는 전세계 악기업체와 함께 음악관련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다.
이번 전시회에서 영창악기는 어쿠스틱 피아노 신모델 4종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전자악기 브랜드인 커즈와일의 신제품 5종을 전시하며 중국 시장에 첫 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커즈와일의 중국 내수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창악기 관계자는 "커즈와일의 중국내 매출액은 가정용 제품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중국 내 중고가 위주의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