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쌍안경을 통해 보이는 그대로를 2D 및 3D 풀HD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레코딩 쌍안경이다.
CEV-5에는 G렌즈, Exmor R CMOS 센서 및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가 각각 2개씩 탑재되어독립된 2개의 풀 HD 영상을 촬영하여 3D 영상으로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촬영한 영상은 탑재된 3D 무안경 뷰파인더로 볼 수 있으며 2D 영상은 물론 3D로 촬영된 영상도 바로 확인 및 재생할 수 있다. 또한 HDMI단자를 지원해 TV와 연결하면 큰 화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디자인은 쌍안경 고유의 외관에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배제했으며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또 기존의 쌍안경이나 기타 장비와 비교해도 크기가 작으며 무게가 가벼워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손쉽게 관찰하고 즉시 촬영할 수 있다.
기본 광학 10배 줌을 지원하며, 디지털 줌 사용 시 최대 20배율의 강력한 줌을 지원한다. 전자식 줌 레버를 통해 단순히 줌을 당기는 것 만으로도 0.9배에서 20배까지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며,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주는 AF(자동초점)도 갖췄다.
여기에 소니 고유의 강력한 손떨림 보정기술인 ‘뉴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를 지원해 최대 줌 배율에서도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스테레오 마이크를 통해 생생한 사운드도 기록할 수 있으며 GPS 기능을 이용해 촬영위치 태그를 기록하고 함께 제공되는 이미지 관리 프로그램인 PMB(픽쳐 모션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지도 상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오쿠라 키쿠오 사장은“기존의 쌍안경이 ‘발견’의 기능에 머물렀던 반면, 디지털 촬영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쌍안경 DEV-5를 통해서는 발견의 기쁨을 고품질의 영상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한 차원 높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11월 9일에 이 제품을 정식 발매할 예정이며,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