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세계골프랭킹 5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입력 2011-10-04 08:29 수정 2011-10-04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한때 그린을 호령한 ‘골프지존’타이거 우즈(36.미국)가 15년 만에 세계랭킹에서 50위 밑으로 떨어졌다.

우즈는 4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평균 점수 2.74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51위에 그쳤다. 우즈는 세계랭킹 61위였던 1996년 10월13일 이후 778주 동안 50위권에 들었으나 섹스스캔들이후 무관에 그쳤을뿐 아니라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 8월 PGA 챔피언십 대회에서 컷오프된 뒤 정규투어는 나지지 않고 자선골프와 휴식을 취했다. 우즈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가을시리즈인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다.

2004년 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나상욱(케빈 나·28·타이틀리스트)은 2.43점을 받아 지난주 76위에서 14계단 뛰어 오른 62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공동 5위를 한 최경주(41·SK텔레콤)는 지난주 보다 한 계단 떨어진 15위(4.70점)에 랭크됐다.

PGA 투어 가을시리즈 마지막 대회에 나가는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22위(3.83점),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하는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43위(3.06점)에 올랐다.

세계랭킹 1∼7위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스티브 스트릭커, 더스틴 존슨(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 제이슨 데이(호주)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필 미켈슨(미국)은 2계단 떨어져 10위로 내려 앉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89,000
    • +3.62%
    • 이더리움
    • 3,170,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84%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81,400
    • +4.61%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42%
    • 체인링크
    • 14,110
    • +0.79%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