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클래식]최나연, 국내 2승 이룰까...첫날 공동 3위

입력 2011-09-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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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도 용인시 지산CC에서 열린 KLPGA투어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최나연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T)
최나연(24·SK텔레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T) 투어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5억원)에서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끝내며 국내대회 2승을 위한 기대를 높였다.

최나연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지산CC 남동코스(파72·6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현재 유소연(21·한화), 이정은(23·호반건설)이 공동 3위에 포진돼 있다.

아직 올 시즌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무대에서 한번도 우승성적이 없는 최나연이 국내에서 2승을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나연은 "오늘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다. 바람을 이용하려고 했다"며 "오늘 샷이 좋았다. 2개~3개는 버디를 더 잡을 수 있었는데 짧은 퍼트가 많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경기에 대해 "그린스피드에 빨리 적응 해야할 것 같다. 오늘 퍼트가 짧았기 때문에 거리감을 잡는 연습을 주로 할 것이다"며 "샷 감각이 오늘만 같다면 샷에 있어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퍼트에서 조금만 더 잘 들어간다면 내일도 좋은 성적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3언더파 69타로 이들보다 1타 앞선 이으뜸(19)과 윤지영(25)이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윤지영은 "자신 있게 공격적인 경기를 했다. 보기 2개가 모두 파3 홀에서 나왔는데 그린이 빨라 손을 쓸 수 없었다"며 "내일도 차분하게 경기 운영을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서희경(25·하이트)은 버디를 1개밖에 잡지 못하고 보기 6개를 쏟아내 5오버파 77타, 공동 76위로 추락했고 시즌 상금 1위(2억8532만원)를 달리며 상금왕에 도전하는 양수진(20·넵스)도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 61위에 머물르며 컷오프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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