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허위 사실 유포, 강력 대응”

입력 2011-09-30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자위대 행사 참석, 장애아 목욕봉사 등과 관련한 야권 공세에 대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의혹이라는 말로 무책임하게 이야기하고 다시 언론이 확대 재생산하는 방법으로 야권에서 총공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 논란에서 내 불찰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고 거기에는 유감을 표한다”며 “끝까지 포지티브 공세를 할 것이고, (시민들은) 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연 전 법제처장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선 “이 전 처장의 불출마로 (후보 단일화) 이벤트 효과가 없지 않느냐는 지적을 많이 한다”면서 “이벤트는 없었지만 지지세는 모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제도 시민단체 대표들과 당 의원들과의 토론회에서 모두 지지해주는 마음이었다”며 “공식적으로 지원하지는 않지 실질적으로 개별적인 지지는 다 표시해줬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선거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엔 “박 전 대표가 복지 당론을 먼저 언급했기 때문에 복지 당론이 정해진 다음에 스케쥴이 정해질 것 같다”며 “선거운동 기간은 많이 남아 있다. 조금 기달려 달라”고 답했다.

야권 후보인 박원순 변호사에 대해선 “지금 ‘안철수 바람이다’ 얘기하는데, 바람을 등에 업은 후보”라며 “우화에서 햇님과 바람이 내기를 해 햇님이 이긴다. 햇님처럼 따뜻한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6,000
    • -0.16%
    • 이더리움
    • 3,27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0.05%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300
    • -0.21%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37
    • -0.9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13%
    • 체인링크
    • 15,360
    • +1.59%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