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日 센다이노선 운항재개

입력 2011-09-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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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영향으로 중단했던 인천-센다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을 시작으로 A320(공급석:143석) 기종을 투입해 인천-센다이편을 주3회 (매주 화·목·일) 정기편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오전 10시2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2시30분에 센다이공항에 도착하며 센다이공항 출발편은 13시30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16시에 도착한다.

이번 인천-센다이노선 운항재개로 아시아나항공은 센다이공항의 복구 완료 이후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최초의 항공사가 됐다.

운항재개 첫 날 센다이 공항입국장에서는 탑승객들을 환영하는 ‘스즈메오도리(미야기현 전통춤)’ 공연이 실시됐으며 행사에는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지사, 오쿠야마 에미코 센다이 시장, 김정수 주 센다이 총영사 및 공항관계자등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도착 환영행사장에 참석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 센다이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전세편을 운항했던 의미 있는 노선으로 22년 넘게 일본 동북부의 핵심노선 역할을 해왔다”며 “ 센다이공항 재건과 운항재개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착행사장에는 이날 오전 아시아나와 공식후원협약을 마친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도 참석해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재개를 축하했다.

광주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센다이시에 광주광역시에 인접한 여수를 소개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홍보 시간도 가졌다.

현재 센다이공항은 대지진 이전 수준의 모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내달 미국의 컨티넨탈항공과 대만의 에바항공의 국제선 운항재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12년 3월에는 중국국제항공공사(에어차이나)의 운항재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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