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산업부산물 재활용 침목 개발

입력 2011-09-23 10:50 수정 2011-09-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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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슬래그를 비롯해 산업부산물이 철도 시설물에 본격적으로 재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은 고태훈 박사팀이 산업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재활용해 콘크리트의 주재료인 시멘트와 천연골재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콘크리트 침목’(PC 침목)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PC침목은 시멘트의 30%가 고로슬래그로 대체됐으며 산업부산물인 전기로 산화슬래그를 100% 활용한 것이 특징. 철강슬래그를 재활용함으로써 제품의 강도와 내구성능은 높인 반면, 제조원가는 침목 1정당 13%가량 줄였다. 이 제품은 한국철도규격과 유럽품질규격의 성능을 모두 만족시켰다.

고태훈 박사는 “친환경 PC침목과 같은 콘크리트용 저탄소 친환경 신재료 기술은 철도분야 뿐 아니라 중량화가 요구되는 토목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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