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730선도 붕괴

입력 2011-09-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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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코스피가 7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1720선까지 하락했다.

2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4.64포인트(4.15%) 떨어진 1725.9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가 급락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3% 이상 하락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번진데다 유럽 일부 은행이 뱅크런 상황을 보이는 등 재정위기감이 확산되면서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였다.

여기에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3개월 연속 부진해 경기둔화 조짐을 보이는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573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40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1184억원 '나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 의료정밀, 화학, 철강.금속, 증권 등이 5%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은행, 운수창고, 금융어브 운송장비 등이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일제히 내림세다. SK이노베이션이 8% 넘게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S-Oil, 현대중공업,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5~7% 가량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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