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최경주, 투어챔피언십 첫날 공동 10위

입력 2011-09-23 08:51 수정 2011-09-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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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GC(파70·7154야드)에서 열리 플레이오프 마지막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AFP통신)
최경주(41·SK텔레콤)가 순조로운 출발을 하면서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GC(파70·7154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 코카콜라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4번 홀에서 버디 1개를 잡아 전반을 1언더파로 마친 최경주는 후반에서 버디 세 개를 낚았지만 보기 두개를 범했다.

16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17번홀(파4) 그린에서 10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18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 3m에 떨어뜨려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파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9%, 그린 적중률 83%를 기록해 비교적 안정적인 샷을 보였지만 퍼트 수가 31개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경주는 “그린 스피드가 연습라운드 때보다 훨씬 느리고 잔디와 라이 관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게 어려웠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는 체력을 아끼면서 코스 환경에 잘 적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제이슨 더프너(미국), 체즈 리비(미국), 루크 도널드(영국)가 4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한 또한명의 한국인 선수 양용은(39·KB금융)은 2오버파로 출선 선수 30명 중 24위에 랭크됐다.

양용은은 10번 홀에서만 단 한개의 버디를 성공시켰을 뿐, 4번, 5번,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1라운드를 마친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최경주가 16위, 양용은이 29위에 마크돼있는 상태다.

한편 플레이오프 3라운드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차지해 상금 1000만달러 문턱에 진입한 웹 심슨은 이날 1언더파를 쳐 공동 16위로 라운딩을 마쳐 랭킹 3위로 떨어졌다. 반면 지난주까지 4위에 그쳤던 루크 도널드는 순조로운 출발을 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35만달러지만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최종 확정되는 페덱스컵 랭킹 1위는 무려 1000만달러의 상금을 받게된다.

◇선수 1라운드 성적

1.키건 브래들리 -6 (64)

2.제이슨 더프너 -4 (66)

체즈 리비 (66)

루크 도널드 (66)

10.최경주 -2 (68)

24.양용은 +2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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