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뉴타운, 누구 위한 재개발인가”

입력 2011-09-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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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원순 변호사는 22일 “뉴타운 같은 경우 원주민이 다 나가야 해서 커뮤니티가 깨지는 것”이라며 “누구를 위한 재개발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은평구 신사동의 두꺼비하우징 시범단지를 찾아 이 같이 밝힌 뒤 “(다세대주택단지를 지역공동체로 개발하는) 두꺼비하우징 사업이 점진적 주거개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큰 단위 재개발보다는 작은 단위로 내려와 보면 대안이 보인다”면서 “서울시도 많은 보유 부동산 중에 당장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장기 임대 등을 통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변호사는 ‘재벌로부터 후원받은 정황이 있다’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 측의 문제제기에 대해 “’아름다운 재단’은 원래 모금단체이므로 문제될 게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 분도 그럴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받았다는 뜻으로 말한 거라면 항의하겠다”며 “선거과정에서 검증과정이 없을 수는 없지만 이런 건 쟁점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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