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스위스 고정환율제 조정 관측...프랑 약세

입력 2011-09-21 06:46 수정 2011-09-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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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프랑이 약세를 나타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이 프랑 강세를 막기 위해 설정한 고정환율제를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유로·프랑 환율은 전일 대비 0.7% 상승한 1.2160프랑을 기록했다.

SNB가 프랑 가치 폭등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사실상 고정환율제를 실시한 이후 최저로 떨어진 것이다.

프랑 초강세에 SNB는 지난 6일 유로화에 대한 프랑화의 환율 최저 수준을 1.20프랑으로 설정했다.

이는 사실상 고정환율제로의 전환을 뜻하는 것으로 이 수준을 지지하기 위해 프랑화를 시장에 무제한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온라인 외환거래 사이트인 GFT포렉스의 캐시 리엔 외환리서치 디렉터는 “프랑 가치를 좀더 절하하기 위해 SNB는 유로·프랑 환율 하한선을 1.25프랑으로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SNB 대변인은 이날 유로·프랑 환율 하한선을 조정할 시점에 대한 언급은 거절했다.

프랑은 달러에 대해서도 약세다. 달러·프랑은 88.78상팀(100분의 1프랑)으로 0.6% 올랐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에 등락을 거듭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의 1.3688달러에서 1.3707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의 76.58엔에서 76.45엔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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