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나라 본회의 단독소집 의회민주주의 파괴”

입력 2011-09-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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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0일 한나라당의 21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단독 소집요구서 제출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영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양승태 대법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양승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보다 훨씬 먼저 제출된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한나라당의 선표결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노 수석부대표는 “야당의 추천권을 무시하는 한나라당의 처사는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한나라당 의원 23명이 여야 합의 없이 여당 단독 강행처리로 의사일정을 진행했을 경우에는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던 것을 환기해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전날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을 언급하며 “청와대가 어제 아침 8시에 최광식 장관을 임명하고 국회에 통보도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감사를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2시간짜리밖에 안된 장관이 국감장에 앉아 있는 사이에 제2차관이라는 사람은 중국 출장을 간다며 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국감이 개그 콘서트도 아니고 정부가 얼마나 우습게 보기에 이런 촌극이 벌어졌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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