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김태환 “전기용품 38%, 공산품 14.3%가 안전기준 부적합”

입력 2011-09-19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전기용품과 공산품의 안전성조사 결과 지난 8월까지 안전기준 부적합율은 각각 38%, 14.3%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태환 의원(한나라당)은 19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산품과 전기용품의 안전성조사’결과 공산품은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전기용품은 27%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공산품의 경우 유·아동용품과 바캉스용품으로 구분되는데, 유아용품의 경우 27개품목 865개 조사 대상 중 15.7%인 136개 제품이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특히 보행기는 7개품목 가운데 4개, 어린이용 장신구는 23개 중 8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유아용품의 안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기용품의 경우 조사대상 42개 품목 425개 제품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무려 162개 제품으로 부적합율이 38.1%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30.1% 보다 높은 수치이다.

구체적으로 형광램프용 안정기가 7개 제품 모두 기준에 미달했으며, 형광등 기구는 79.3%, 겨울철 난방용 제품인 전기찜질기(84.6%)와 전기온수매트(70%), 전기방석·요(66.7%)등의 부적합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저가의 외산제품들이 국내에 수입되면서 안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아동용 제품과 전기용품의 경우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지경부의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45,000
    • +3.36%
    • 이더리움
    • 3,183,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5.15%
    • 리플
    • 728
    • +1.11%
    • 솔라나
    • 181,700
    • +2.71%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8
    • +2.45%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15%
    • 체인링크
    • 14,210
    • +0.85%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