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김포공항 전신검색 90% 여성

입력 2011-09-19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 국내 주요공항의 전신 투시 검색이 특정성별(여성)에 치우친 것으로 드러나 인권 침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국회 국토해양위 조원진(한나라당) 의원이 1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올 7월까지 전신 검색을 받은 2168명 중 남성은 205명(9.46%)에 불과한 반면 여성은 1963명(90.54%)이었다. 제주공항 역시 같은 기간 피검색자 1525명 중 여성은 952명으로 남성(573명)보다 2배가량 높았다.

조 의원은 “전신 검색기는 테러 방지를 위해 도입됐음에도 일반 여성 승객이 대거 검색대상이 됐다는 것은 특정성별에 치우친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면서 “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4,000
    • -0.19%
    • 이더리움
    • 3,26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37%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400
    • -0.62%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49%
    • 체인링크
    • 15,310
    • +1.06%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