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쿼티스마트폰 후속작 옵티머스Q2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오는 24일 공식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옵티머스Q의 후속작을 통해 쿼티 스마트폰 열풍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4인치 WVGA급 IPS 디스플레이와 가로 슬라이드 형태의 쿼티 자판을 결합한 쿼티스마트폰이다. 쿼티 자판의 자판간 간격은 더욱 넓어져 문자입력이 편리해진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쿼티 자판을 적용했음에도 두께는 12.3mm로 한층 얇아졌으며 무게도 147g으로 가벼워졌다. 기존 옵티머스Q대비 두께는 2mm, 무게는 10g 줄인 것이다.
터치스크린 하단에는 터치 방식의 전면버튼을 적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운영체제는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를 탑재했으며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또 블루투스 대비 최대 22배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를 지원, 인증 기기간 콘텐츠 공유가 간편하고, 500만 화소 카메라 및 영상 통화 전용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80만원대다.
LG전자 나영배 MC(Mobile Communications) 한국담당은 “진일보 한 쿼티 스마트폰을 출시해 20~30대 쿼티 선호 고객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전작의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