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양용은-최경주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

입력 2011-09-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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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한 주를 쉰 ‘돈잔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이 16일(한국시간) 오전 12시20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G&CC(파71. 7,386야드)에서 개막해 4일간 열전을 벌인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이 대회의 성적에 따라 최종전 진출이 결정도기때문에 배수진을 치고 정상에 도전한다. 최종전은 30면만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랭킹 70위이내에 든 강호들만이 출전한다. 8월 말부터 시작된 플레이오프에 재미교포를 포함한 한국계 5명이 출전했지만 ‘생존자’는 최경주와 양용은뿐이다.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는 71위로 아쉽게 3차전 진출이 좌절됐고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78위,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79위로 각각 3차전 진출자격을 잃었다.

▲최경주
최경주는 1천771점으로 페덱스컵 랭킹 15위, 양용은은 1천366점으로 28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최경주는 플레이오프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 1차 대회 바클레이스에서 공동 32위에 올랐지만 2차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는 컷오프됐다.

양용은도 마찬가지. 바클레이스에서 공동 6위까지 올랐지만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2위에 그쳤다.

양용은은 16일 오전 12시31분에 제이슨 더프너,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와 티오프하고, 최경주는 53분에 비제이 싱(피지),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샷 대결을 펼친다.

한편 4차전을 마친 뒤 종합성적 1위에게 1천만의 특별보너스가 주어지는 이 대회에서 웹 심슨(미국)이 4천711점으로 더스틴 존슨(미국.3천814점)을 897점차로 제치고 선두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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