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롬비아, 녹색산업·자원개발 협력 MOU 체결

입력 2011-09-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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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하얏트호텔에서 방한중인 콜롬비아 로다도 광물에너지부장관과 면담하고, 양국 정부간 녹색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번 MOU를 통해 에너지 절감시설(ESCO) 사업, 신재생에너지, 녹색성장 전략 부문 등 콜롬비아측 사업프로젝트에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데 합의했다. ESCO사업은 ESCO가 정부 융자금으로 에너지 절약형 시설을 설치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분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이다.

양국은 앞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에너지 수급과 온실가스 배출 통계작성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광물자원공사, STX, 동부발전은 콜롬비아 IDEA(안티오키아州 개발공사)와 ‘안티오키아주 유연탄 프로젝트 공동 탐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특수목적회사를 만들어 향후 유망 투자 사업에 함께 투자하되 IDEA는 광업권·항만이용권을 갖고 한국 측은 탐사, 개발, 생산, 판매권을 맡기로 합의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중남미 주요 유연탄 수출국으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간 광물자원 분야 협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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