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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경은 이날 방송에서 데이트 우선권을 놓고 깃발을 먼저 차지하는 게임 도중 속옷이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게임 장소가 바닷속이어서 물에 젖은 티셔츠사이로 속옷 모양이 선명하게 드러난 것이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이와관련, 추석특집프로그램에 어울리지 않게 속옷이 노출됐다며 제작진을 질타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한편에서는 고의다, 또다른 한편에서는 방송사고다라는 논란도 벌어졌다. 급기야 안진경 속옷 노출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처럼 안진경 속옷 노출이 문제가 되자 제작진은 14일 언론매체 등을 통해 "속옷이 아니라 수영복이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제작진은 "바닷속에서 하는 게임이라 수영복을 입고 그 위에 티셔츠를 입었는데, 마치 속옷을 입은 것처럼 문제가 되고 있다며 시청자분들이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