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보험 해약환급금 최대 20% 더 받는다

입력 2011-09-14 08:36 수정 2011-09-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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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 보험의 해약 환급금이 10~20% 늘어날 예정이다.

설계사에 대한 수수료 체계를 바꿔 해약환급금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보험업계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보험업계는 ‘설계사 수수료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현재 40~50%에 불과한 1년차 해약환급률을 60% 안팎까지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60~70%인 2년차 해약환급률은 70~80%로, 85% 안팎인 3년차 해약환급률은 90% 정도로 상승한다.

월평균 50만원씩 보험료를 내는 방카슈랑스 저축성보험의 경우 1년 만에 해약하면 보험료 600만원 중 240만원만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최대 360만원까지 늘어난다.

이처럼 해약환급금이 늘어나는 것은 보험사들이 설계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중 일부를 월급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저축성보험의 초기 사업비 중 대부분은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로 수수료의 90%가 계약 첫 해에 지급된다.

TF는 이에 따라 계약 첫해 설계사에게 주는 수수료를 10~20% 낮추는 대신 나머지 수수료는 월급처럼 나눠주는 방식으로 수수료 지급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금융위는 TF 논의 결과를 보험업 감독규정에 반영, 다음 달 말 입법예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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