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지도부, 추석맞이 트위터 인사

‘안철수 현상’을 통해 SNS의 영향력을 재확인한 한나라당이 추석을 맞아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온라인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당 공식 트위터를 통해 30여 분간 네티즌들과 귀성인사를 나눈 데 이어 11일에도 개인 트위터에 “어두운 구석은 잊어버리시고 편안한 연휴 보내십시오”라고 인사를 남겼다.

황우여 원내대표도 “파란 하늘과 황금빛 들녘 사이로 풍성하고 정겨운 추석이 찾아왔습니다”라며 “예기치 못한 폭우로 힘겨웠던 지난여름을 보내고 맞는 추석이라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즐거운 귀향길 건강히 다녀오시고 모두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인사를 나눴다.

박근혜 전 대표는 “감사와 따뜻함이 가득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추석인사 동영상을 제작해 올리기도 했다.

또 특임장관직에서 물러난 이재오 의원은 “트친여러분 즐거운추석입니다. 저도고향 좀 다녀오겠습니다. 뜻있는 연휴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네티즌에게 인사를 건넸다.

남경필 최고위원 역시 “아무쪼록 온 가족과 함께 웃음 꽃 피우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