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도 호텔에서나 받을 수 있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5일부터 여의도 본점에 한해 시범적으로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범운용 기간동안 반응이 좋을 경우 59개 전 지점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은의 발레파킹 서비스는 여수신 고객 관계없이 산업은행을 찾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산은은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로 VVIP 고객을 집중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이 아이디어는 강만수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최근 “지점 주변을 중심으로 자산가들을 고객으로 만들겠다”며 개인금융 시장에서 VVIP 영업 강화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