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싱가포르서 럭셔리 ‘타이타닉’ 환생

입력 2011-09-07 10:58 수정 2011-09-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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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학박물관서 10월 오픈...실제 타이타닉 체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이 침몰 100주년을 맞이해 싱가포르에서 다시 태어난다.

20세기 비극적인 참사 중 하나인 타이타닉 침몰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싱가포르의 초현대적 예술과학박물관(ArtScience Museum)에서 펼쳐진다고 럭셔리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전시회는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4월 29일까지 6개월 동안 열릴 예정이다.

▲1912년 당시 타이타닉 모습.(럭셔리인사이더)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912년 침몰해 사라진 타이타닉 안에 위치한 1등급 및 3등급 객실, 베란다, 대형 계단, 산챌로, 보일러실 등 실제 장소를 체험할 수 있다.

타이타닉이 동남아시아에 데뷔하는 블록버스터급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타이타닉 인공물은 275개로 이 중 14개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라고 럭셔리인사이더는 전했다.

이들 인공물은 미국 연방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유일한 해양탐사 전문업체인 RMS타이타닉이 북대서양 해저 3800m 아래의 침몰선에서 인양한 유물 중 일부다.

방문객들에게는 타이타닉이 힘차게 항해했던 시절로 되돌아 간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전시회 입장시 타이타닉 탑승권을 나눠준다.

톰 잴러 예술과학박물관 총책임자는 “이번 전시회는 전설의 타이타닉이 실제 항해하는 것과 똑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오픈한 예술과학박물관은 가족 입장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과학박물관은 연꽃 모양을 형상화해 꽃잎 10장이 태양을 향해 가슴을 벌리고 있는 모양이다.

유명한 건축가인 모세 샤프디가 디자인한 것으로 꽃잎 10장은 손가락 10개와도 흡사하다는 점에서 마리나베이샌즈의 셀던 아델슨 회장은 이곳을 ‘싱가포르의 환영하는 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술과학박물관이 들어선 마리나베이샌즈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역사 및 문화를 비롯해 비즈니스,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이 결합한 복합 리조트 단지다.

초호화 호텔 뿐만 아니라 최첨단 컨벤션 및 전시장, 극장, 고급 쇼핑 및 다이닝 시설도 들어서 있다.

마리나베이샌즈에 올라가면 싱가포르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보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마천루 꼭대기에는 수영장이 마련돼 있어 마치 하늘에 떠서 수영하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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