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학원장 시장 불출마에 개미투자자 ‘망연자실’

입력 2011-09-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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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시 시장 출마설로 인해 3거래일 연속 급등했던 안철수연구소가 서울시장 불출마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에 고점에서 안철수연구소를 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일보다 7150원(14.93%) 급락한 4만750원을 기록중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일 안 대학원장이 서울시 시장에 출마할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급등세는 5일과 6일에도 이어졌다. 지난 6일에는 장중 상한가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오름폭을 줄였다. 여기에 시간외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6일 안 교수가 박원순 변호사와 단일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처럼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급락하자 개미투자자들의 성토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개미투자자는 “안철수 대선출마 소식으로 5일에 주식을 샀는데...”라며 “이럴꺼면 아예 단일화를 하고 나오지 왜 한다안한다해서 주식시장까지 어지럽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다른 투자자는 “안철수연구소는 이제 개미투자자들의 무덤이 됐다”라며 “서울시장이 아니라 주식무덤의 시장이다”고 비꼬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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