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교육감 출근…11시 검찰 출석

입력 2011-09-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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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뒷돈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5일 오전 11시 검찰에 출석한다.

곽 교육감은 이날 검찰 소환을 앞두고 오전 8시48분께 시교육청으로 출근해 소환을 앞두고 심정이 어떤지, 어제 변호사 준비는 잘 했는지, 이면합의에 대해서는 언제 알았는지, 차용증은 받았는지 등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집무실로 향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매주 월요일에 하는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오전 10시께 교육청을 나서기 전 짧게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곽 교육감의 신분을 피의자로 보고 조사 후 곧바로 사법처리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곽 교육감을 상대로 박명기(구속) 서울교대 교수에게 올해 2~4월 6차례에 걸쳐 건넨 2억원의 대가성과 이 돈의 출처를 밝혀내는 데 조사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검찰은 이 돈이 후보 사퇴의 대가였다는 취지의 박 교수 진술과 녹취록, 정리 문건 등 증거물을 통해 곽 교육감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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