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산 포도, 호주 시장 진출

입력 2011-09-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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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식물검역전문가 회의서 합의

내년부터 국내산 캠벨 포도가 호주 시장에 진출한다. 캠벨 포도는 주로 8월에 생산되는 검은색 계통의 포도로 국내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품종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제14차 한-호주 식물검역전문가 회의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본 기관에서 열려 이 같은 내용에 양국이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국산 포도 생과실에 대한 호주 수출요건 등 기술적인 부분에 모두 합의하고 내년산 포도를 호주로 본격 수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포도를 호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등록하고 재배기간 중 봉지 씌우기, 재배지검사를 받아야 하고 수출검사에 합격되면 수출이 가능하다.

반면 호주 최우선 협상 대상품목인 포도 생과일 수입허용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의 병해충위험평가가 진행 중이며 다가오는 포도 생산시기(2012년 초)에 한국 병해충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국산 포도의 수출 촉진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달 캐나다 수출검역 협상을 타결지었고 조만간 뉴질랜드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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