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업체 에르메스, 佛 시총 2위 도약

입력 2011-09-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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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업체 에르메스가 프랑스증시에서 시가총액이 245억파운드(약 42조2000억원)로 180억파운드의 소시에테제네랄을 누르고 2위에 올랐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에르메스의 히트작인 버킨백은 최고급 악어가죽인 싱가포르악어 가죽을 사용할 경우 개당 10만파운드가 넘는 엄청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헤롯 백화점의 VIP고객도 주문 후 이를 손에 넣기까지 1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에르메스 주가는 올 들어 70%나 상승했다.

명품 전문 시장조사업체 알파밸류의 피에르-이브 고티에 리서치 책임자는 “버킨백은 700조각이 넘는 가죽을 거의 대부분 사람의 손으로 연결시켜 만드는 명품 중의 명품백”이라며 “시총을 비교할 때 에르메스 장인 1명의 가치가 330만유로로 SG은행 인재보다 30배 이상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174년 역사의 에르메스 매출은 지난 상반기에 전년보다 22% 증가한 13억유로에 달했다.

회사는 버킨백 성공으로 크게 늘어나는 주문에 부응하기 위해 400명을 새로 채용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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