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플랫폼 분사 확정...10월 출범

입력 2011-08-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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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플랫폼 자회사 'SK플랫폼 주식회사(가칭)'가 오는 10월 1일 직원 700여명 규모로 출발한다

SK텔레콤은 31일 오전 9시 보라매사옥에서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SK플랫폼 주식회사(가칭) 분할 계획서,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승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SK텔레콤의 지분 100% 자회사로 출범하는 SK플랫폼은 커머스(11번가), 위치(T맵), 미디어(호핀·IPTV), 광고, 애플리케이션(T스토어) 등 플랫폼을 중심으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SK플랫폼은 일단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 임시로 둥지를 틀고 앞으로 해나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로 편입되는 SK텔레콤 자회사는 SK커뮤니케이션즈, 팍스넷, 로엔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미디어코리아, 커머스플래닛 등이다.

SK플랫폼은 크게 모바일·애플리케이션·커머스·증강현실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서비스 플랫폼'과 N스크린 및 콘텐츠를 담당하는 '뉴미디어', 경영관리 부서인 'O·C 지원센터' 등 3개 부서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SK플랫폼이 2015년까지 매출 3조5천억원, 기업가치 5조원을 달성하고,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사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사내이사인 서진우 플랫폼 사장이 이사직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이날 주총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SK텔레콤 김준호 GMS CIC사장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사내이사는 최재원 부회장, 하성민 총괄사장, 김준호 GMS CIC사장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SK플랫폼 주식회사(가칭) 의 대표이사는 10월 초 SK플랫폼 이사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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