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유튜브’ 유쿠에서 ‘쿵푸팬더’ 본다

입력 2011-08-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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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와 계약 체결...유쿠 주가 8% 폭등

중국 최대 인터넷 동영상업체 유쿠닷컴에서 ‘쿵푸팬더’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드림웍스는 유쿠에 ‘쿵푸팬더’ 시리즈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드림웍스 최초의 중국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한 배급이다.

유쿠는 중국판 ‘유튜브’로 회원들이 직접 동영상을 공유할뿐 아니라 TV 드라마와 영화 등 라이선스를 획득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경영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4년안에 중국에서 7억명 이상이 유쿠나 경쟁사인 투더우 등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영화와 TV 드라마, 스포츠 경기 등 각종 콘텐츠를 즐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유쿠닷컴 이용자 수는 월 2억명이 넘었고 투더우도 1억8000만명에 달한다.

한편 쿵푸팬더 시리즈는 드림웍스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다. 이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12억5000만달러(약 1조3400억원)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올렸다.

특히 중국에서 쿵푸팬더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쿵푸팬더2’는 지난 상반기 중국 개봉 외화 가운데 가장 높은 9200만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기록했다.

유쿠는 쿵푸팬더 배급 계약 체결 소식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8.1%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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