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온, 생물학적 방법 인공혈액 개발 성공

입력 2011-08-30 10:15 수정 2011-08-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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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혈액 제조 '특허' 인트론바이오, 줄기세포 이용하지 않은 인공혈액 개발

인트론바이온이 세계 최초로 카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하지 않고 인공혈액을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상용화를 위해 용도에 따른 일부 개발 단계는 아직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인공혈액 제조공정 자체를 개발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물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용도에 따라 개발을 진행중인 것도 있기 때문에 아직 개발 완료 유무에 대해서는 단정짓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혈액은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으로 이뤄져 있으며 백혈구와 혈소판과 관련된 치료제는 이미 많이 시판되고 있고 진척도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공혈액은 적혈구, 혈소판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는 미치지 못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기 위해서는 적혈구 내에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을 해야 한다. 현재 인트론바이오는 생체 내의 헤모글로빈의 핵심성분인 헴(HEM)을 C4 탄소대사경로의 재설계 및 활성화를 통해 생물학적 방법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의 특허를 보유중이다.

이 관계자는 “대량의 재난사건이 발생했을 때 뇌에 산소를 공급해 치사율 및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인데 이때 필요한 긴급 수혈용 혈액으로 개발하고 있다”라며 “또한 일부 제품은 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실험을 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지원 과제로 선정된 철분공급제 개발에 대해서는 “철분제는 당장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정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주사제 및 알약 등 재형개발을 같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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