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곽노현 후보단일화 금품수수 수사 착수

입력 2011-08-26 2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지난해 제5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 출마했다 곽노현(57) 서울시교육감과 후보단일화를 이뤘던 박명기(53) 서울교대 교수를 체포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곽 교육감 측으로부터 1억원대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박 교수와 그의 동생을 공직자선거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또 검찰은 이들의 서울 반포동, 경기 일산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박 교수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나섰다 곽 교육감과 진보진영 후보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이 과정에서 박 교수는 올해 2~4월 동생계좌를 통해 곽 교육감의 측근으로부터 4000만~5000만원씩 세차례에 걸쳐 총 1억3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교수 등을 상대로 이 돈이 단일화의 대가인지 여부와 돈의 출처, 성격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72,000
    • +3.09%
    • 이더리움
    • 3,180,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3,800
    • +4.13%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1,400
    • +2.43%
    • 에이다
    • 462
    • -0.65%
    • 이오스
    • 665
    • +1.68%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73%
    • 체인링크
    • 14,150
    • +0.28%
    • 샌드박스
    • 34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