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여성 ROTC 4명 선발

입력 2011-08-26 16:41 수정 2011-08-26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국대는 올해 처음으로 학군사관 후보생(ROTC 52기)으로 4명의 여학생이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학군단은 육군이 선발하는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52기 최종 합격생 220명에 오유림(영어영문학 3년), 손영지(체육교육 2년), 최란희(일어교육 3년), 이다혜(생명과학 2년) 등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1차 필기고사와 인성검사, 2차 면접 및 체력검정 등을 거쳐 평균 7.7대1의 경쟁을 뚫고 합격했다. 대부분 1, 2학년 평균 학점이 모두 4.0을 넘을 정도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토익(TOEIC) 900점과 JPT(일어) 1급 등 외국어 능력과 태권도 2, 3단의 실력을 갖춘 재원들이다.

이들은 2년간 소정의 군사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2014년 임관해 2년4개월 간 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오유림 학생은 “여성 장교의 섬세한 능력도 군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체력과 정신력 모든 부분에서 자신 있는 만큼 스스로를 단련해 학군후보생의 정신과 자세에 부합하고 여성 ROTC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50,000
    • +1.35%
    • 이더리움
    • 3,154,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2.11%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76,200
    • +0%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4
    • +2.9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92%
    • 체인링크
    • 14,600
    • +4.51%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