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로 스펙 업그레이드

입력 2011-08-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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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한국형 MBA'가 출범한 지 6년째를 맞았다. 국내 MBA들은 다양한 혜택과 교육환경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매력적인 대학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KK GSB는 2004년 미국 매사추세츠대(MIT) 슬로언과 제휴해 커리큘럼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정통 미국식 MBA다.

국제화된 교육 환경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탁월한 경력개발 지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MBA(주간)와 EMBA(주말) 등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MBA는 전임교수의 60%, 학생의 34%가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8년에는 국내 대학평가에서 비즈니스 경험률 1위, 교수 1인당 SSC(사회과학논문 인용지수)·SCI(과학기술논문 인용지수) 논문 게재 수 국내 2위를 기록했다.

고려대학교 MBA는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MBA로 비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BK21 평가에서 4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고 세계적인 경영교육인증인 AACSB(미국, 2005), EQUIS(유럽, 2007) 5년 재인증을 지난해 모두 획득했다.

일반 MBA 프로그램인 Global MBA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정도가 외국인들로 채워져 있어 말 그대로 글로벌 캠퍼스 환경을 구축한 상태다. 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경영 사례와 문제해결 접근 방식을 통한 실무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세계 각국의 유능한 젊은 경영자를 위한 글로벌 MBA(GMBA), 최고경영층을 대상으로 하는 Executive MBA(EMBA),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Corporate MBA(CMBA), 전문 금융인을 양성하는 파이낸스 MBA(FMBA)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MBA는 동북아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전체 정원의 약 60%를 세계 주요 17개국으로부터 우수 인재 유치에 성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 환경을 갖췄다.

KAIST MBA는 미국 AACSB와 GMAC, 유럽 EQUIS 등 경영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3개의 기관으로부터 공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MBA 과정이다.

최근에는 국내 MBA 최초로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MBA(세계 99위, 아시아 7위)에 진입했다. 졸업 후 3개월 내 취업률이 100%를 기록해 런던 비즈니스 스쿨이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보다 높았다.

KAIST MBA는 일반 MBA인 테크노 MBA, IMBA, EMBA를 비롯해 금융 산업에 특화된 금융 MBA와 IT(정보기술)·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정보미디어 MBA 과정 등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을 학기에는 글로벌 MBA를 신설한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각 분야에서 연구실적과 강의 실력을 인정받은 교수들을 엄선해 매년 20명가량을 초빙한다. 대부분 미국 와튼스쿨, 뉴욕대, 듀크대,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 등 세계 톱10 수준의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 교수들로 구성된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재학생들이 해외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듀크대(푸쿠아 비즈니스 스쿨)와 중국 베이징대, 프랑스 에섹(ESSEC) 비즈니스 스쿨 등 대륙별 톱 비즈니스 스쿨과 복수학위 협정을 맺었다.

서울대가 보유한 막강한 산업계 및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특화된 취업·경력 개발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대 MBA 졸업생들의 경력 전환 비율(Pre-MBA와 Post-MBA 비교 시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비율)이 50~60%에 달하는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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