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 이용 소비자 50% 저나트륨 식단 선호

입력 2011-08-24 1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자보다 남자, 짠 맛 더 못 느껴 나트륨 섭취량 많아

급식소 이용자 절반이 저나트륨 식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청안전청이 성인 999명(남자 761명, 여자 2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5명은 나트륨 함량이 적어 맛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저나트륨 급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저염식 제공시 구매 의향이 있는 사람은 49.6%나 됐다. 그러나 나트륨 함량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38%에 불과했다.

또 남자가 여자보다 짠맛을 더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여자보다 나트륨 섭취량이 약 40% 정도 더 많다는 국민건강영야조사(2009)는 이와 유관한 것으로 여겨진다.

식약청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TO)가 권하는 나트륨 1일 섭취 최대 권고량은 2000mg이나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4646mg으로 배 이상 많았다. 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합, 심혈관계·신장 질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식약청은 산업체와 함께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메뉴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30,000
    • +2.04%
    • 이더리움
    • 3,137,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23,300
    • +3.72%
    • 리플
    • 721
    • +0.98%
    • 솔라나
    • 175,300
    • +0.4%
    • 에이다
    • 462
    • +1.99%
    • 이오스
    • 657
    • +4.62%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26%
    • 체인링크
    • 14,250
    • +2.67%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