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상담 줄었다

입력 2011-08-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사금융 피해예방 조치로 불법 대출사례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은 2011년 상반기중 불법 사금융 상담 및 조치 현황을 발표하고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신고 및 유사수신 제보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 사금융 관련 상담 및 피해신고를 위해 운영중인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및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신고 코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적극적인 상담 및 조치 결과 관련 피해신고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중 신고된 불법 대출중개수수료건은 총 2276건으로 전년동기 3028건보다 24.8% 감소했다.

이중 1409건은 대출중개업자로부터 민원인에게 반환하도록 조치했으며 2509건은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대부업체 이용자의 피해신고가 45.4%(2397건)으로 가장 많고 저축은행 25.8%(1363건), 여전사 6.5%(263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대출중개수수료는 13.6%이며 대부업체가 18.4%로 높게 나타났으며 저축은행 및 여전사는 11% 수준을 나타냈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 상반기 중에 상담건수는 총 1만1073건으로 전년 5952건 대비 86.0%가 증가했다.

이는 햇살론, 새희망홀씨 시행 등에 따른 서민금융제도 상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사수신 제보 코너에 상반기중 신고돼 수사기관에 통보한 혐의업체는 34개사로 전년 동기 68개사 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서민금융 애로 상담 및 해결 노력 강화,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근절 방안 추진, 유사수신 상시 모니터링 및 제보 활성화, 피해사례 및 대응방안 홍보 강화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65,000
    • +0.78%
    • 이더리움
    • 3,566,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0.93%
    • 리플
    • 729
    • -1.22%
    • 솔라나
    • 218,600
    • +6.84%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661
    • -1.05%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0.09%
    • 체인링크
    • 14,760
    • +2.15%
    • 샌드박스
    • 355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