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MRO사업 완전 철수해야"

입력 2011-08-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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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이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IMK)의 지분을 매각 발표와 관련, 소규모 MRO업체들로 구성된 MRO비상대책위원회가 "지분 매각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1일 성명을 내고 "IMK를 제3자가 인수하더라도,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거대 기업이 그대로 남게 돼 중소상인들에게 달라질 것은 전혀 없다"며 "오히려 외국 기업이 IMK를 인수하면 역효과만 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삼성이 진정으로 동반성장 의지가 있다면 IMK의 지분을 바꿀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시장에서 완전 철수를 선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 측은 다른 대기업들의 MRO사업과 관련해서도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다"며 "중소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대기업들의 올바른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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