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양광 발전에 ‘올인’

입력 2011-08-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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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용량, 전년比 2배 이상 늘어날 것

중국이 태양광 발전에 ‘올인’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싱크탱크인 에너지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태양광 발전용량이 2기가와트(GW)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15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국이다. 지난해 태양광 패널 생산은 13GW 발전용량으로 전세계 생산분의 48%를 차지했다.

중국은 2년 안에 독일을 제치고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앞으로 5년안에 태양광 발전용량을 10GW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900메가와트(MW)를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12차 5개년 개발계획(2011~2015년) 기간 중국은 전체 에너지의 11.4%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부터 얻을 계획이다.

NDRC는 지난달 처음으로 발전차액지원제도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내놓았다. 발전차액지원제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의해 공급한 전기 거래가격이 정부 고시가격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투자육성책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1일 이전에 승인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1킬로와트(KWh) 당 1위안, 올해 안에 완공되는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서는 1KWh당 1.15위안의 발전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 등이 시행한 발전차액지원 규모는 1KWh 당 0.73~0.99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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