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이승철 "이제 독설 없다"…왜?

입력 2011-08-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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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3 예선, 뮤지션 자세 가진 친구들 많이 나왔다. 독설보다 따뜻한 조언을 하려 노려했다”

가수 이승철이 ‘슈퍼스타K3’의 예선에서 만난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하며 이 같이 말했다.

엠넷‘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의 기자간담회가 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CGV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슈스케를 제작을 담당한 김영범 CP, 심사위원인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가 참석했다.

이승철은 “올해 도전자들의 실력은 대단하다. 시즌 1에는 75만명 2에는 135만명 197만명이 참여했다.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늘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 시즌 1때만 해도 개인적 추억으로 기념삼아 나온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시즌 2는 그 러한 느낌의 참가자는 줄었다. 그리고 조문근씨나 장재인 씨 등 악기를 가지고 나온 친구들이 나와 가요계에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3에서는 기획사 오디션을 보러온 느낌의 친구들이 아닌 뮤지션으로서 자세를 가진 친구들이 많이 나왔다. 올해에는 시즌 1,2를 뛰어넘는 진정한 음악인들이 나오지 않았나 기대를 해본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이날 “이번 예선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몇몇 발견했다. 대회 기간 내 성장해 가는 친구들이 서너명 있으리라 생각한다. 작년을 기준으로 보면 실력이 평균적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홍일점 심사위원인 윤미래에 비주얼적으로 준비한 카드가 있는지란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솔직히 사무실에서 더 걱정하는 것 같다. 시키면 잘 하는 성격이라서 스타일리스트가 잘 해줄거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누군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하고 싶어서 그것에만 신경 쓰고 있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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