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무서운 기세로 인기 얻는중?

입력 2011-08-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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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국야쿠르트
이경규가 직접 개발하고 조리한 '꼬꼬면'이 무서운 기세로 인기를 얻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꼬꼬면’ 시식회를 거친 결과 다양한 후기들이 올라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식 출시 되기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꼬꼬면을 구입한 일부 네티즌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꼬꼬면을 직접 시식한 후기를 올리며 극찬하고 있다.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 "흰색 국물이라 밍밍할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다"등의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다른 블로거는 "칼칼한 맛이 들어간 게 포인트 같다. 술 마신 다음날도 잘 어울리겠다"고 후기를 전했다.

꼬꼬면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의 상품 설명에는 "계란을 풀지 않고 익혀 드시거나 계란 흰자만 넣으면 더욱 맛있는 꼬꼬면을 먹을 수 있다"는 조리 방법이 적혀있다.

업계는 한국야쿠르트가 '꼬꼬면'의 당초 매출 목표인 연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라면업계 4위인 한국야쿠르트가 오뚜기를 제치고 업계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 1988년 오뚜기 '진라면'이 출시된 이후 20여년 만이다.

한편 오는 10일 대형마트에 입점하게 되면 꼬꼬면은 모든 유통채널에서 구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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